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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證 "中 긴축 사이클 2분기가 고비"
등록 2011-04-06 오전 8:10:28
수정 2011-04-06 오전 8:10:28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중국 긴축 사이클에 있어서 고비는 2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6일 "오는 15일 3월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이번 주말경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됐다는 점에서 금리인상은 어느정도 예견된 상황"이라며 "중국 정부가 시장예상보다 서둘러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은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예상치인 5.2%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올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즉,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상회하면서 경제 전반에 기대 인플레이션이 더욱 높아질 수 있음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인플레이션과 더불어 긴축기조의 주된 목표가 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대책들이 자칫 물가급등에 따른 마이너스 실질금리 폭 확대로 인해 정책효과가 반감되는 것을 우려한 행보로도 해석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소비자물가가 2분기를 정점으로 다소 둔화될 수 있다"며 "중국의 긴축 사이클도 2분기에 고비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분기중 중국 긴축사이클이 정점을 지난 완화될지 여부는 유가흐름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며 "예상 밖으로 100달러 상회하는 고유가 수준이 상당기간 지속된다면 중국 긴축사이클이 더욱 연장되거나 강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