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E&S가
코원에너지서비스(026870)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에 나선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E&S는 코원에너지서비스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172만2348주(17.76%)를 공개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가격은 지난 8일 종가(3만2650원) 대비 3.13% 높은 3만7000원이며 공개매수기간은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이다. 상장회사로서 각종 규제와 공시의무가 많아 비용부담이 크다는 것이 이번 상장페지 결정의 주요 배경인 것으로 알려진다.
SK E&S 관계자는 “99년 상장이후 단 한번도 주식시장을 통해 자금조달을 한 사례가 없다”며 “의사결정 편의성 등 상장 실익을 따졌을 때 상장폐지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SKE&S는 코원에너지서비스 지분을 지속적으로 사들이면서 시장에서는 상장폐지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특히 최대주주 등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 총수가 발행주식의 90% 이상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1년이 지나면 상장폐지된다. 현재 SKE&S는 코원에너지서비스 지분 82.1%를 보유중이다.
SKE&S는 지난해 11월 퇴직하는 임원들과의 지분 맞교환을 통해 258만주를 확보한 뒤 꾸준한 장내매수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0%(299만6553주)에 가까운 지분을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