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싱가포르개발銀 "1분기 GDP 1.6%↑..5월 금리인상"
등록 2011-04-26 오전 7:57:53
수정 2011-04-26 오전 7:57:53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은 우리나라의 올 1분기 실질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계절조정 전기비로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5월 기준금리 인상을 점쳤다.
DBS는 26일 "지난 수정경제전망에서 한국은행은 올 1분기 GDP성장률이 전기비 1.5%, 연율로 환산하면 6%에 이를 것으로 봤다"며 "이에 부합하는 1.6%, 연율 6.6%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전기비 0.5%, 연율 환산 2.0%보다 크게 높아진 것.
DBS는 "수출이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29.9%나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고 민간소비도 대체로 견조한 모습이었다"면서 "다만 설비투자 부진이 그나마 성장률을 갉아 먹었다"고 풀이했다.
다만 "1분기 이같은 GDP 성장률 호조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는 감속 성장이 예상된다"며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정정 불안이 수출에 영향을 주고 중국 긴축과 일본 지진 여파, 인플레 부담으로 소비도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DBS는 "1분기까지 안정적인 성장과 인플레 부담을 감안해 한국은행은 5월 금통위에서 25bp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