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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그리스 긴축안 이행여부 주목"
등록 2011-07-22 오전 8:35:21
수정 2011-07-22 오전 8:35:21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영증권은 유럽연합(EU) 정상들의 지원으로 그리스 재정위험 부담은 상당히 줄어들겠지만 재정건전화 방안 이행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재홍 신영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2일 "21일 유로정상회담 결과는 예상보다 긍정적이었다"며 "PIGS 문제가 불거지면서 확대됐던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당분간 완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일단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그리스 국채상환액이 1200억유로 정도 된다는 점에서 유로존이 지원하기로 한 1090억유로는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포르투갈과 아일랜드에 대해서도 그리스와 동일한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하면서 주변국들에 대한 디폴트 가능성도 낮췄다고 판단했다.
또 이번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재정위험 국가들은 2013년까지 GDP 대비 재정적자 규모를 3% 이내로 줄이도록 합의, 정부부채가 방만하게 늘어나는 것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그리스는 정부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을 실시해야 하고 사회보장비 지출도 축소해야 한다"며 "이제 바통은 그리스 정부로 넘어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