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모간스탠리 "韓,, 유가 더 오를때 경상흑자 장담못해"
등록 2011-02-28 오전 8:06:14
수정 2011-02-28 오전 8:06:14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모간스탠리는 한국이 추가적인 유가 상승땐 경상수지 흑자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모간스탠리는 28일 "1월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2억3000만달러로 12월의 21억달러에서 크게 감소했다"며 "유가가 오르고 무역수지 흑자가 감소한 탓으로 그다지 놀랄 일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한국과 중국 등의) 설연휴 효과로 다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러나 모간스탠리는 "최근 유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한국 경상수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가져야하는 이유"라며 "유가가 10달러씩 상승할 경우 한국의 경상수지는 GDP의 0.8%씩 줄어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우리의 유가 전망이 배럴당 100달러라는 점에서 보면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올해 GDP대비 1.7%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며 "추가 유가 상승을 커버할 수 있는 여력이 그다지 충분하지 않다"고 우려를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