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대우조선 계열 디섹 결국 미승인..휴비스 통과
상장예비심사 결과
등록 2011-12-21 오전 8:28:55
수정 2011-12-21 오전 8:28:55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대우조선해양계열 디섹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심사에서 미승인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08년 코스닥 심사 청구 이후 4년만에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2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열어 디섹의 상장적격성 여부를 심사한 결과 미승인 판정을 내렸다. 이날 함께 심사를 받은 휴비스는 상장심사를 통과했다.
지난달 17일 상장예비심사에서 속개 판정을 받은 디섹은 한달만에 상장예비심사를 진행했지만 결국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좌절됐다.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해외법인이 발목을 붙잡았다.
디섹은 지난 2008년 4월1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예심을 신청, 미승인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9월17일에는 유가증권시장으로 변경해 심사를 청구했지만 또다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동양증권이 대표주관업무를 맡고 있다.
한편, 휴비스는 국내 최대 폴리에스터 원사업체로 2000년 11월 삼양사와 SK신텍이 각각 50%씩 현물출자해 만들어졌다. 공모방식은 구주매출과 신주모집을 병행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이 대표주관을 맡고 있다. 휴비스는 지난해 매출액 1조1253억원, 영업이익 415억원, 순이익 24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