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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소규모 양적완화 우려에 약세
등록 2010-11-02 오전 5:01:38
수정 2010-11-02 오전 5:01:38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국채시장이 1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규모에 대한 의구심으로 이어지며 국채 가격을 끌어내렸다.
오후 3시50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218%포인트 상승(가격 하락)한 2.6284%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078%포인트 오른 0.3435%를, 5년물은 0.0016%포인트 뛴 1.1693%를, 30년물은 0.0257%포인트 상승한 4.0121%를 각각 나타냈다.
채권시장은 연준의 2차 양적완화 전망을 반영하며 최근 강세를 지속해 왔다. 그러나 이날 제조업지표가 예상 밖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자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상승세를 보였다. 연준의 자산 매입 규모가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10월 제조업지수는 56.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54.4에서 상승한 것으로,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시장에서는 전월보다 하락한 54.0을 점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