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BNP파리바 "노동시장까지 호조..기준금리 너무 낮다"
등록 2010-09-16 오전 7:36:17
수정 2010-09-16 오전 7:36:17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BNP파리바는 한국의 노동시장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경제가 전반적으로 확장세를 이어가는데 비해 기준금리는 너무 낮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이 조만간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BNP파리바는 16일자 보고서에서 "한국 실업률이 8월에 3.4%로 떨어졌는데 이는 금융위기 이후 실업률이 치솟은 뒤로 두번째로 낮은 수준"이라며 "실업률 하락은 구직자 감소를 일부 반영하는 것이지만, 월별 취업자도 늘어나고 있고 3개월 이동평균으로 봐도 노동시장은 추세에 거의 근접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조업 가동률과 코어 인플레, 실업률 등을 함께 볼 때 한국경제는 전반적으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그런 점에서 2.25%인 현 정책금리가 너무 낮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BNP파리바는 "이런 점에서 한은의 통화완화기조는 점진적으로 제거될 필요가 있다"며 "그러지 않는다면 한은은 미래 인플레에 대한 리스크를 져야 하며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부정적인 경기 충격에 유연하게 대응할 정책 여력을 스스로 떨어뜨리게 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