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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약세..10년물 수익률 4개월 최고
등록 2010-12-02 오전 6:51:41
수정 2010-12-02 오전 6:51:41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국채시장이 1일(현지시간) 거래에서 나흘만에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중국, 유럽의 경제지표 호조와 유로존 재정위기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안전자산의 수요를 낮췄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1638%포인트 상승(가격 하락)한 2.967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3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0년물 수익률은 전일 2.75%까지 하락하며 1주일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2년물은 0.0827%포인트 오른 0.5394%를, 5년물은 0.1722%포인트 뛴 1.6350%를, 30년물은 0.1285%포인트 상승한 4.2434%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ADP 민간 고용보고서,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 건설지출 등이 일제히 호조를 보였다. 또 앞서 발표된 유럽과 중국의 제조업지표도 글로벌 회복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방준비제도(Fed)가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균형있는 회복세를 지속했다고 진단한 점도 채권 수요를 낮추는 결과로 작용했다.
아울러 하루 뒤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로존 재정위기를 방지하기 위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럽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