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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수익률 7개월 고점 찍고 하락
등록 2010-12-17 오전 5:21:39
수정 2010-12-17 오전 5:21:39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국채 수익률이 16일(현지시간) 오후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지속했지만,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를 높였다.
오후 3시11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469%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3.4692%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159%포인트 내린 0.6532%를, 5년물은 0.0371%포인트 떨어진 2.0652%를, 30년물은 0.0080%포인트 밀린 4.5746%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 국채 수익률은 장 중 큰 폭으로 등락했다.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가 예상 밖으로 감소하고, 주택착공이 3개월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10년물 수익률은 장 중 3.56%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5월1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무디스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한다고 밝히면서 안전자산 효과로 인해 국채 수익률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채 수익률이 7개월 최고를 기록함에 따라 국채가 과매도 상태에 있다는 인식도 가격 반등의 배경이 됐다.
다만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영구적인 구제기금 설립이 합의됐다는 소식에 수익률 낙폭은 제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