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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시장 약세..2년물 사상최저 금리 낙찰
등록 2010-10-27 오전 4:40:22
수정 2010-10-27 오전 4:40:22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국채시장이 26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영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예상보다 높게 발표됨에 따라 영란은행(BOE)의 양적완화 가능성이 작아진 점이 미국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오후 3시25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798%포인트 상승(가격 하락)한 2.6448%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285%포인트 오른 0.3913%를, 5년물은 0.0720%포인트 뛴 1.2516%를, 30년물은 0.0916%포인트 상승한 4.0020%를 각각 나타냈다.
영국은 지난 3분기 GDP 증가율이 0.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분기에 기록한 1.2%보다는 둔화된 것이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0.4%보다는 두 배 높은 수치다.
이로 인해 BOE가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미국 국채시장은 장 초반부터 약세 흐름을 보였다.S&P-케이스쉴러가 발표한 미국의 8월 집값이 전년동월 대비 1.7% 상승하고, 컨퍼런스보드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후 채권시장 약세는 지속됐다.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채권시장과 경제지표의 상관관계가 크게 줄었다고 지적했다. 시장의 관심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에 쏠려 있다는 의미다.한편 이날 재무부가 입찰에 부친 350억달러 규모 2년만기 국채는 사상최저인 0.40%에 낙찰됐다. 응찰률은 3.43배를 기록해 강한 수요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