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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5년물 입찰 부진에 가격 하락
등록 2010-12-29 오전 5:27:34
수정 2010-12-29 오전 5:27:34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채권시장에서 28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5년물 입찰 수요가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이 상승했다.
오후 3시18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1483%포인트 상승(가격 하락)한 3.4775%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592%포인트 오른 0.7472%를, 5년물은 0.1184%포인트 뛴 2.1433%를, 30년물은 0.1239%포인트 상승한 4.5220%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 재무부가 입찰에 부친 5년물 국채 350억달러 어치는 2.149%에 낙찰됐다. 이는 지난달 23일 낙찰금리인 1.411%보다 크게 높아진 수준이며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입찰 수요를 보여주는 응찰률은 2.61배로 집계돼 지난 6월 입찰에서 2.58배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았다.
이에 따라 주택가격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은 약세를 지속했다.
이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가 발표한 20개 대도시의 10월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0.8% 하락해 지난 1월 이후 첫 하락을 기록했다.
또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 밖으로 하락한 52.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