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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가격, 베이지북 발표후 상승세 지속
등록 2010-10-21 오전 4:24:03
수정 2010-10-21 오전 4:24:03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미국 국채 가격이 20일(현지시간) 베이지북 발표 이후 상승세를 지속했다. 미국 경제 회복세가 여전히 약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오후 3시18분 현재 미국 국채 30년 물 수익률은 0.030%포인트 하락(국채 가격 상승)한 3.88%를 기록하고 있다.
미 국채 10년 물 수익률도 0.009% 떨어진 2.47%를, 2년 물 수익률은 0.016%포인트 하락한 0.34%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이날 오후에 예정된 베이지북 발표를 앞두고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가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보였다는 베이지북이 발표되자, 미 국채 가격은 상승폭을 조금 줄였지만, 미국 경기 회복세가 여전히 약하다는 평가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베이지북을 통해 "전체적으로, `완만한 속도`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제활동은 계속해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그러나 "기업들은 경제와 정책 불확실성으로 자본지출(투자) 계획을 계속해서 미루고 있고, 약화된 경제로 많은 기업들이 정규직원 채용을 꺼리면서 고용이 계속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콤비아스 미즈호 파이낸셜 국채 트레이딩 헤드는 "베이지북이 (이전보다) 조금 낙관적이었지만 여전히 미국 경제가 약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