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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지표 호조에 30년물 수익률 9개월 최고
등록 2011-01-21 오전 5:57:54
수정 2011-01-21 오전 5:57:54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채권시장에서 20일(현지시간) 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고용지표와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대한 수요가 낮아졌다.
오후 3시48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1000%포인트 상승(가격 하락)한 3.4429%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567%포인트 오른 0.6250%를, 5년물은 0.1046%포인트 뛴 2.0414%를, 30년물은 0.0691%포인트 상승한 4.6012%를 각각 나타냈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40만4000건으로 발표됐다. 12월 기존주택판매는 12% 증가하며 7개월 최고를 기록했고, 같은달 경기선행지수는 1% 오르며 경기 회복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로 인해 채권 수요가 위축되면서 수익률이 상승했다. 30년물 수익률은 장 중 4.63%까지 오르며 지난해 4월29일 이후 최고를 나타내기도 했다.
2년물과 3년물의 금리 차는 한 때 사상 최대인 4.02%포인트를 터치했다.
한편 재무부는 이날 10년물 물가연동채권(TIPS) 130억달러 어치를 입찰에 부쳤다. 낙찰금리는 시장의 예상보다 높은 1.17%로 결정됐다. 응찰률은 2.37배로 지난 2009년 4월 이후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