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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수익률 상승.."연준만 산다"
등록 2010-12-21 오전 6:00:35
수정 2010-12-21 오전 6:00:35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채권시장에서 20일(현지시간)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을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2차 양적완화 실시 이후 최대 규모의 국채를 매입했지만, 금리를 낮추는 데에는 실패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0.0060%포인트 상승(가격 하락)한 3.3358%를 기록했다.
30년물은 0.0010%포인트 오른 4.4386%를 나타냈다. 단기물은 강세를 보였다. 2년물은 0.0039%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0.6013%를, 5년물은 0.0048%포인트 내린 1.9530%를 각각 기록했다.
연준은 이날 시장에서 146억달러 어치의 국채를 매입했다. 매입 대상은 2018년 2월부터 2020년 8월 만기물 77억9000만달러 어치와 2014년 12월부터 2016년 5월 만기물 67억7900억달러 어치다.
연준의 국채 매입 이후 채권 가격은 한 때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최근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현상에 대해 "국채를 사는 것은 연준 밖에 없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