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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가격 상승..양적완화 기대감 고조
등록 2010-10-19 오전 4:46:21
수정 2010-10-19 오전 4:46:21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국채시장이 18일(현지시간) 거래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9월 산업생산이 예상 밖으로 감소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2차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오후 3시36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612%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2.4967%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040%포인트 내린 0.3629%를, 5년물은 0.0650%포인트 떨어진 1.1214%를, 30년물은 0.0489%포인트 밀린 3.9320%를 각각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Fed)에 따르면, 9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0.2% 증가를 예상했지만 오히려 줄었다.
산업생산이 감소한 것은 이는 지난 2009년 6월 경기후퇴가 종료된 후 15개월만에 처음이다. 경기 회복세를 주도해 왔던 제조업 성장세가 둔화됐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연준이 경기 부양을 위해 2차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며 국채 가격을 끌어올렸다.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준의 2차 자산 매입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점도 시장에 호재가 됐다. 그는 "경제 성장세는 부진하고, 인플레이션은 너무 낮다"며 "또 한 차례의 채권 매입은 현 시점에서 현명한 보험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뉴욕 연은은 시장에서 62억6000만달러 어치 국채를 매입했다. 연준이 지난 8월 만기 도래 모기지증권(MBS)를 국채에 재투자한다고 밝힌 이후 총 매입 규모는 550억달러 어치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