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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사흘만에 강세..30년물 수요↑
등록 2010-12-10 오전 5:30:32
수정 2010-12-10 오전 5:30:32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국채시장이 9일(현지시간) 사흘만에 강세를 나타냈다. 30년물 입찰이 호조를 보이며 채권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오후 3시21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610%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3.2094%를 기록했다. 30년물은 0.0543%포인트 내린 4.3999%를 나타냈다.
감세정책 연장이 합의된 후 채권시장은 전일까지 약세를 나타내 왔다. 이에 따라 30년물 수익률은 7개월 최고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실시된 30년물 130억달러 어치 입찰은 호조를 보였다. 낙찰금리는 4.410%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4.477%를 밑돌았다. 응찰률은 2.74배로 지난 8월12일 입찰 이후 가장 높았다.
다만 단기물은 약세를 보였다. 2년물은 0.0002%포인트 상승한 0.6237%를, 5년물은 0.0070%포인트 오른 1.8842%를 각각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2주 동안 국채 입찰이 없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국채 매입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채권시장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