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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양적완화 불확실성에 약세
등록 2010-10-22 오전 5:11:10
수정 2010-10-22 오전 5:11:10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국채시장이 21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가 결정되지 않았다는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이 채권시장에 부담을 줬다.
오후 3시53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628%포인트 상승(가격 하락)한 2.5416%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081%포인트 오른 0.3548%를, 5년물은 0.0324%포인트 뛴 1.1309%를, 30년물은 0.0601%포인트 상승한 3.9482%를 각각 나타냈다.
연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 국채시장에 지나치게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이날 발언은 수익률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불라드 총재는 "연준 내에서 자산 매입 규모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다"며 "국채 매입을 재개할 지에 대해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자산매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 때문에라도 연준이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연준은 시장의 생각을 승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고 경고했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장 초반 3.87%까지 하락하다 불라드 총재의 발언이 전해진 후 상승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