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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가격, `점진적 양적완화` 우려에 엿새째 하락
등록 2010-10-28 오전 4:24:52
수정 2010-10-28 오전 4:24:52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미국 국채 가격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의 추가적인 자산 매입이 점진적으로 진행되리라는 관측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오후 3시10분 현재 미국 국채 10년 물 수익률은 0.071%포인트 상승(국채 가격 하락)한 2.71%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10년 물 가격은 6일 연속 하락했다.
또 미 국채 5년 물 수익률은 0.053% 상승한 1.30%를, 2년 물 수익률은 0.004%포인트 오른 0.41%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연준이 지난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필요시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힌 데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하지만 미국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이 국채 가격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인식과 더불어 추가 자산 매입 규모가 시장의 예상를 밑돌지 모른다는 우려로, 미 국채 가격은 최근 엿새 연속 하락했다.
마침 향후 예상되는 미국 연준의 추가적인 양적완화 조치와 관련해, 연준의 자산 매입규모가 몇천억 달러 정도이고, 연준이 이러한 자산매입을 수개월간에 걸쳐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나온 점도 국채 가격에 부담을 줬다.또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높은, 전월 비 6.6% 증가율을 기록한 점도 국채 시장에서는 악재로 인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