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모간스탠리 "韓 부동산 내년까지 회복국면"
등록 2010-12-17 오전 7:30:00
수정 2010-12-17 오전 7:30:0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모간스탠리는 한국의 부동산 시장이 내년까지는 회복 사이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16일자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 거래가 예상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저금리, 공급부족 등으로 한국의 부동산 가격은 최소한 내년까지는 회복국면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 회복을 점치는 이유로 유동성을 들었다.
모간스탠리는 "금융위기 이후 두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있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실질금리는 이미 마이너스"라며 "해외 자본유입이 더해지면서 유동성 랠리는 내년 한국경제에 있어서 주요 테마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저금리 환경에 따른 유동성 파티로 자산가격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부동산으로도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정부가 지난 8월말 부동산 대책으로 내놓은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는 내년 3월 만료될 예정이지만 앞으로 몇달간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연장될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