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 이승훈 삼성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13.6%
10월 수출은 전년대비 13.6%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대비 수출입증가율이 둔화되는 이유는 작년 4분기 들어 나타는 기저효과에 대한 반작용 때문이다. 내용은 지난 수 개월간 보여주었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선진국과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성장세가 유사하게 나타날 것이다. 수입은 전년대비 14.9%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에는 설비투자 수요에 따른 자본재 수입과 국내외 제조업 붐에 따른 원자재 수입 증가세가 지속된다는 요인이 작용했다. 수출보다는 내수확장에 따른 수입증가세가 더욱 크게 나타날 환경이다. 이에 따라 월간 무역수지는 9월에 비해 소폭 축소된 3억4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 이철희 동양종금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20.7%
수출 전년비 20.7% 증가한 410억달러, 수입은 17.1% 늘어난 356억달러, 무역수지는 54억달러 흑자로 예상된다. 10월 수출은 전월보다 3억달러 증가한 410억달러 전망. 10월 수출은 중국 국경절과 미국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수출이 가장 많이 늘어나는 계절적 특징을 가지고 있고, 9월보다 조업일수가 2.5일이나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과 원화 강세에 따른 가격 경쟁력 하락이 이미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수입은 전월보다 6억달러 증가한 356억달러 전망. 계절적 요인에 따른 석유류 수입 증가와 가격안정을 위한 중국 농산물 수입증가를 제외하면 경기둔화로 기계 및 자본재 수입이 둔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10월 무역흑자는 지난달과 유사한 54억달러로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정용택 KTB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24.0%
수출은 여전히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보다 조업일수 늘어나는 등 기술적인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중국이나 미국 등 주요 교역국으로의 수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 주된 동인이다. 주요 교역국 경제가 둔화 국면에 있고 원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정적인 기저효과라는 기술적 요인도 있지만 현재까지 나타나고 있는 수출 경기는 향후 우리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갖을 수 있을 만큼 상당히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