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크리에이터 기반 뷰티 밸류체인 그룹 레페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배포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 ‘LCMD STUDIO’를 공개했다.
 | | 최인석 레페리 의장이 10월 27일 열린 Amazon Beauty In Seoul 공식 세션에서 연사로서 'LCMD STUDIO'를 처음 공개했다. (사진=레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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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페리는 최인석 의장이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아마존 주최 K-뷰티 글로벌 컨퍼런스 ‘Amazon Beauty in Seoul’에서 플랫폼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LCMD STUDIO는 브랜드가 글로벌 마케팅용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하고, AI 네이티브 크리에이터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여러 국가에 콘텐츠를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콘텐츠 제작 서비스는 정식 출시됐으며, AI 네이티브 크리에이터 서비스는 기업 고객사와 컨퍼런스 참여 브랜드를 대상으로 순차 제공할 예정이다.
 | | 레페리가 10월 27일 공개한 'LCMD STUDIO' 공식 포스터 (사진=레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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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은 포토 스튜디오(Photo Studio), 비디오 스튜디오(Video Studio), 숏폼 영상 및 이미지 편집 도구 ‘Cuts’로 구성된다. 제품 이미지와 용도별 프리셋을 활용해 화보, 제품 사진, 상세페이지 이미지, 숏폼 영상 등을 제작할 수 있다. 프리셋에는 레페리가 크리에이터 캠페인을 통해 축적한 콘텐츠 구도와 연출 방식이 반영됐다.
국가·인종·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가상 인물 지식재산권(IP)도 제공한다. 레페리는 출시 시점에 약 200명의 가상 인물 IP를 확보했으며, 연내 5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작한 콘텐츠는 레페리가 자체 IP로 운영하는 AI 네이티브 크리에이터의 SNS 계정을 통해 배포할 수 있다. 각 계정은 크리에이터의 활동 국가와 콘텐츠 분야에 따라 운영되며, 게시 콘텐츠는 메타(Meta)와 틱톡(TikTok)의 광고 시스템과도 연계할 수 있다.
기술 측면에서는 OpenAI API 기반 이미지 생성 모델과 Kling AI API 기반 영상 생성 모델을 도입했다. 레페리는 Kling AI와 공식 API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가별 AI 콘텐츠 규제와 광고 표시 기준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 발행 전 검수를 지원하는 자체 AI 에이전트 ‘Sentilayer Agent v1’도 개발했다.
최 의장은 이날 ‘AI를 활용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주제로 발표하고,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콘텐츠 현지화 문제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레페리는 13년간 크리에이터 마케팅을 운영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 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최 의장은 “LCMD STUDIO에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사이에서 축적한 기준을 반영했다”며 “휴먼 크리에이터가 신뢰를 형성하고 AI 네이티브 크리에이터가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콘텐츠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