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전체기사
  • 투자
  • 크레딧
  • M&A
  • 트렌드
  • 피플
  • 포커스
  • 글로벌뉴스
  • 일반뉴스
가입 신청
공지사항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회사소개
  • 오시는 길
  • 업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저작권보호
마켓인 |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순화동) KG타워 18F, 19F | 사업자등록번호 107-81-75795
대표 이익원 | 전화 02-3772-0371 | 이메일 : psn0611@edaily.co.kr
저작권자 ⓒ 이데일리 - 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고유가도 전쟁도 안 무섭다”…美 개미들, 하루 935조 베팅

'밈주식' 열풍 2021년 수준 육박
콜옵션 가격은 당시 수준 넘어서
만기 2주 미만 단기 베팅이 절반 넘어
3분기 기업 이익 30% 증가 전망

등록 2026-10-13 오전 10:11:29

수정 2026-10-13 오후 9:59:07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위험 베팅’이 다시 불붙고 있다. 개별 종목 옵션 거래가 2021년 ‘밈주식’ 열풍 당시 수준까지 치솟았다. 금리 상승과 고유가, 중동 전쟁에도 기업 실적과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떠받치고 있다.

(사진=AFP)
(사진=AFP)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미국 개별주식 옵션 거래량은 계약 금액 기준 하루 약 7000억달러(약 935조원)에 달했다. 옵션 전략 전문 운용사 캐릭레인이 집계한 수치로, 2021년 밈주식 열풍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 가격은 당시 수준을 넘어섰다.

옵션은 특정 주식을 정해진 날짜까지 정해진 가격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계약이다. 적은 돈으로 큰 수익을 노릴 수 있는 대신 손실 위험도 크다.

밈주식 열풍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식시장에 뛰어든 개인투자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등에서 뭉쳐 게임스톱, AMC엔터테인먼트 등의 주가를 끌어올린 현상이다. 당시 ‘로어링 키티’라는 별명의 개인투자자가 상징적 인물로 떠올랐다.

WSJ는 개인투자자들이 금리 상승, 배럴당 100달러(약 13만원)의 유가, 중동 전쟁 등 악재를 넘어 탄탄한 기업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고 짚었다. 미국개인투자자협회(AAII)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일주일간 향후 6개월 주가 상승을 예상한 개인투자자 비율은 40.3%로 집계됐다. 7월 중순 이후 최고치로, 2021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단기 베팅도 늘었다. 존 마셜 캐릭레인 파트너는 현재 개별주식 옵션 거래의 절반 이상이 만기가 2주도 남지 않은 계약에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낙관론의 배경에는 강한 기업 실적이 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들의 3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33%에 달한다.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컨설턴트 쿠날 베리(41)는 엔비디아, 아마존, 스페이스X 등 대형 기술주에 투자하고 있다. 그는 “성장은 분명히 있다”며 “단기 변동성은 견뎌낼 배짱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WSJ는 밈주식 열풍은 시들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열기는 지난 5년간 오히려 더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시장이 급락한 지난해 4월에도 ‘저가 매수’를 이어갔다. 새로운 AI 유망주를 키워냈고,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도 대거 몰렸다.

다만 올해는 개인투자자들이 좀 더 선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시장 전반보다 확신이 있는 소수 종목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메모리·반도체주 급등세가 6월 정점을 찍은 뒤 여름엔 개인 매매가 주춤했다. 하지만 시타델증권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여름철 둔화는 통상 10월에 반전되는 경향이 있다.

신중한 투자자들도 시장을 떠나지 않고 있다. 찰스슈왑 고객들이 지난달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였다. 2021년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후 ETF가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조 마졸라 찰스슈왑 수석 트레이딩 전략가는 “조금 더 신중한 낙관론”이라며 “이들은 분명히 주가가 내릴 때 사려고 한다”고 말했다.

방성훈 기자

bang@

저작권자 ⓒ 이데일리-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방성훈 기자

bang@
  • - 젤렌스키 "러 정유시설 다시 친다"…트럼프에 반기
  • - 日증시 '코어위브 쇼크'에 4.9% 폭락…낙폭 '역대 3번째'
  • - 중동전에 선박 연료 시장도 재편…'어디서 넣나' 비상
광고배너
인기기사
  • 1

    트렌드"내년 채권시장 반등 기대…기준금리 정점은 3.25%~3.5%"
  • 2

    투자 인수금융 부담에 발 묶인 글로벌 PE들…기업들은 M&A 속도전
  • 3

    투자“60MW에 금리 5% 초반”…한투증권, 군산 데이터센터 본PF 조달 성공
  • 4

    트렌드'사기의혹' 애즈위메이크...'가짜매출 기업' 지분 산 뒤 매출 폭증
  • 5

    트렌드'영수증 리워드'앱 캐시카우 ‘상장 사기’ 공방
SRE 랭킹
  • ▪  삼성증권(주)AA+
  • ▪  아이비케이투자증권(주)AA-
  • ▪  한국증권금융(주)AAA
  • ▪  (주)아이엠증권A+
  • ▪  (주)와이지-원BBB
  • ▪  (주)하나금융지주AA-
  • 01
    SK온 A+
  • 02
    CJ CGV A-
  • 03
    CJ ENM AA-
  • 04
    IM증권 A+
  • 05
    롯데건설 A+
  • 06
    여천NCC A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 01
    SK바이오 백신CMO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 02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 03
    LIG 넥스원 美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인수
  • 04
    LG전자 美자율주행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투자
  • 05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지분 인수
  • 06
    유진그룹의 YTN 지분 인수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