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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실적 개선·목표가 상향에 장 초반 11% 강세

등록 2026-02-09 오전 9:18:55

수정 2026-02-09 오전 9:18:55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증권가의 실적 개선 전망과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르면서 장 초반 11% 넘게 오르고 있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 6400원(11.94%) 오른 15만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강세 배경으로는 지난해 실적 개선과 올해 이익 모멘텀 기대가 동시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6일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4조 6232억원, 영업이익 36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47.6%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2019년 이후 6년 만의 최대치다.

증권가에서도 실적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도 코스알엑스(COSRX)의 이른 턴어라운드가 올해 실적 회복 기대를 높인다며 목표가를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렸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을 고려하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라며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결 영업이익률은 단기간 내 10%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고, 이익 증가율 기준으로도 국내외 동종 업계 내 상위권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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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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