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스트라이크, 8% 강세…"연말 AI 보안 지출 확대 수혜"
등록 2026-10-24 오전 6:30:14
수정 2026-10-24 오전 6:30:1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가 연말을 앞두고 사이버 보안 부문 예산 증가에 따른 수혜 분석에 강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정규장 거래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전일 대비 8.25% 상승한 257.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에버코어 ISI는 보고서를 통해 자체 진행한 분기 채널 파트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지출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조사에서는 계정 보호, AI 거버넌스, 클라우드 보안이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로 지목되었으며, 이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핵심 플랫폼인 팔콘의 제공 서비스와 직결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 알려진 두 건의 치명적인 PHP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것도 상승 모멘텀을 더했다. 전 세계 웹사이트의 약 70%가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발견된 이번 결함은 공격자가 취약한 서버에서 원격으로 악성 코드를 실행할 수 있게 한다.
이로 인해 기업들의 엔드포인트 및 클라우드 보호에 대한 긴급성이 높아졌으며, 에버코어 ISI는 이를 보안 지출 증대의 주요 촉매제로 지목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팔콘 플랫폼은 이러한 취약점을 노린 사후 공격 활동을 직접 탐지하고 방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미즈호 증권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AI 에이전트 보안 제품인 팔콘 가디언에 대한 초기 채널 점검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50달러에서 2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도이치방크 역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주요 기업 고객 및 벤처캐피털들과 면담을 진행한 후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대표적인 AI 성장 수혜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