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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가격 인상 가능성 부각…주가 3%대 상승 마감

등록 2025-09-04 오전 5:17:37

수정 2025-09-04 오전 5:23:3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은 신제품 발표를 앞두고 가격 인상 전망이 제기되며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3.81% 오른 238.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CNBC에 따르면 월가에서는 애플이 이번 아이폰17 시리즈부터 평균 판매가를 50달러가량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에디슨 리 제프리스 연구원은 “관세 부담으로 의류, 신발, 전자제품 전반에서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애플 역시 비슷한 흐름을 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협상을 통해 수백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를 약속하며 핵심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관세 영향이 소비자가격에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특히 기존 플러스 모델을 대체할 ‘슬림형’ 아이폰 신제품의 가격 책정에 주목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얇고 가벼운 폼팩터가 수요를 견인할 수 있지만 배터리 성능 등에서 제약이 있을 수 있다”며 가격 전략이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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