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상암DMC 부지 매각 또 무산
등록 2016-01-26 오후 7:42:01
수정 2016-01-26 오후 7:42:01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서울 마포구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 부지 공개 매각이 무산됐다.
서울시는 26일 오후 4시 30분까지 매각 입찰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입찰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 무산으로 서울시는 일부 조건을 완화해 올해 상반기 중 다시 매각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매각 흥행을 위해 기존에 건축물 층수를 ‘100층 이상’으로 제한했던 규정을 ‘건축법상 초고층 또는 랜드마크적인 건축물’로 변경하면서 규제를 완화했다.
또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 중 가격평가비중도 기존 10%에서 20%로 올렸고 교통개선대책도 사업자가 직접 제안해 선정 가점으로 반영되도록 하는 등 사업성을 높였다.
하지만 총 3조원에 달하는 사업비와 부지를 사더라도 5년간 팔 수 없는 전매제한 등은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부지의 감정평가액은 4341억원이며 규모는 총 3만 7262.3㎡(약 1만 1291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