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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코람코자산운용, 김태원·윤장호 '각자 대표 체제' 출범

국내 부동산·전략투자 '이원화'로 전문성 강화
김태원 대표 '국내 부동산'·윤장호 대표 '전략투자' 담당
“코람코자산운용 투자 플랫폼 고도화”

등록 2025-11-21 오후 5:31:57

수정 2025-11-21 오후 5: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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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코람코자산운용은 이사회에서 김태원 부사장과 윤장호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태원 대표이사는 국내 부동산을. 윤장호 대표이사는 전략투자 부문을 각각 책임지게 된다.

코람코자산운용은 국내 민간 리츠 시장점유율 1위인 코람코자산신탁의 100% 자회사다. 두 회사는 리츠와 펀드를 합쳐 약 37조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AUM)을 운용하고 있다.

앞서 코람코자산신탁은 리츠와 부동산신탁 부문을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하며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100% 자회사인 코람코자산운용도 동일한 체제를 도입해 투자 부문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태원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코람코자산운용)
신임 김태원 대표이사는 대구 성광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부동산학 석사,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국투자신탁운용 투자운용팀장과 리치먼드자산운용 투자운용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코람코자산운용에 합류했다.

김 대표는 화성 JW물류센터와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가산 개발을 총괄했다. 이로써 코람코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디지털 인프라 자산과 대규모 복합개발로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국내 최초의 메자닌 블라인드펀드와 개발사업 전용 블라인드펀드 조성을 주도해 코람코의 대체투자 플랫폼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장호 대표이사는 서울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및 동 대학 부동산대학원(금융투자) 석사를 졸업했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코람코자산운용)
이후 삼성에버랜드(현 삼성물산)와 교보리얼코를 거쳐 지난 2005년 코람코자산신탁에 입사했다. 이후 코람코자산신탁과 코람코자산운용을 합쳐 20년 이상 재직하며 회사의 주요 전략·투자 의사결정을 이끌어온 핵심 인력이다.

윤 대표는 지난해 국내 최대 오피스 거래인 삼성화재 서초사옥(더에셋 강남) 투자와 분당두산타워, 현대차증권빌딩 등 굵직한 오피스 딜을 진두지휘했다. 그는 성수동 코너360, 주유소부지 개발PFV 등 개발사업도 총괄했다.

또한 아시아 최초의 주유소 기반 리츠이자 리츠를 활용한 기업 M&A프로젝트인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와 상장리츠 중 최고 수익을 기록 중인 코람코더원리츠의 코스피 상장을 주도하며 간접투자 시장의 저변 확장에도 기여했다.

코람코자산운용 관계자는 “두 대표이사는 국내 부동산과 전략투자 부문을 각각 책임지며 코람코의 성장을 이끌어온 인물들”이라며 “이번 각자 대표체제 전환은 코람코가 추진해 온 섹터별 전문화를 한층 속도감 있게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최근 전통 오피스 자산인 현대차증권빌딩, 분당두산타워 등에서 투자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어 서울 구로, 부산 장림, 안산 성곡 등에서 데이터센터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며 뉴이코노미 섹터로 투자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성수 기자

sung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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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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