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KT(030200)그룹의 디지털 광고대행사 플레이디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경쟁률이 864.9대 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일반 청약은 전체 공모주식 368만9302주 중 20%에 해당하는 73만8000주에 대해 이뤄졌다. 총 6억3822만440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2조7187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24~26일 양일에 걸쳐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코스닥 시장 일반 상장 사례 중 최고 경쟁률인 1270.7대 1을 기록, 공모가가 희망 밴드(6800~7700원)을 초과한 85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허욱헌 플레이디 대표는 “회사의 성장성을 믿고 관심을 가져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상장 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는 기업이 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5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 절차를 걸친 후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공모 자금은 일본 디지털 광고시장 진출 및 미디어 커머스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플레이디의 지난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299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75%, 41.92%씩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