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1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에프앤가이드는 금융정보서비스, 인덱스, 펀드평가,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금융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업체다.
현재 금융과 IT 융합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금융데이터를 취급하고 있으며, 기업 대 기업(B2B)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증권·자산·운용업계 등 전문가 집단에 국내 증시 정보, 투자지수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주식과 채권, 해외 데이터 등 20여년간 축적된 금융 데이터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1억원, 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84.52%, 79.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5.42% 증가한 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22.4%로, 14년 연속 흑자 추이를 유지하고 있다.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는 “국내 금융정보 사업자 1위로써 국내 금융 시장에선 없어선 안 될 중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B2B 시장에서 축적한 금융정보 빅데이터와 솔루션을 기업 간 소비자 거래(B2C) 시장에 적용해 B2B와 B2C를 아우르는 종합금융정보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프앤가이드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62만6190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5200~6500원으로 이에 다른 공모 예정금액은 85억~106억원이다. 오는 12월 2~3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12월 8~9일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00172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