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은 8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밝혔다.
1998년에 설립된 드림텍은 2007년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업체인
유니퀘스트(077500)에 인수된 후 모바일 인쇄회로기판 모듈(PBA)을 바탕으로 지문인식 센서 모듈, 자동차 LED 모듈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했다.
드림텍은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용 지문인식모듈 메인 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기업인 LifeSignals사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심전도검사용 무선바이오센서 패치를 개발하는 등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다.
드림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기준 6794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21.9%, 866.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4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드림텍의 공모 규모는 총 644만 3995주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3400원부터 1만67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 약 1071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는 최대 48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양일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월 6일과 7일 청약을 받는다. 다음달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