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KB국민銀, 美 가스발전소 PF 공동주선
‘오리건 클린 에너지’ 리파이낸싱 참여…1억5000만 달러 규모
증권·생명 등 계열사 공동 참여…국내 기관투자자 셀 다운 추진
등록 2019-03-07 오후 4:59:49
수정 2019-03-07 오후 4:59:49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KB국민은행이 1억5000만 달러(약 1680억원) 규모의 미국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동주선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미국 사모펀드 아레스(Ares-EIF)가 투자한 ‘오리건 클린 에너지(Oregon Clean Energy) 발전소’ 리파이낸싱 신디케이션 대출 총 5억8000만 달러(약 6500억원)를 모집하는데 공동주선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발전소는 미국 오하이오 주에 위치한 총 870MW 규모의 최신식 가스복합화력발전소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크레딧스위스, 바클레이즈와 함께 공동주선기관으로 참여했다. 총 1억5000만 달러(약 1680억원)규모의 투자확약서(LOC)를 제출했다.
배정된 1억5000만 달러 중 3000만달러는 KB국민은행이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 1억2000만 달러는 KB증권과 KB생명를 비롯한 국내 기관 투자자에게 셀 다운(재매각)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 이후 미국 발전·에너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꾸준히 투자해 왔다. 현지 사업주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IB비즈니스에서 KB금융그룹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여러 건의 트랙 레코드를 구축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국 PF시장에서 KB국민은행이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의 인지도를 향상해가는 과정”이라며 “뉴욕 IB 유닛(Unit)을 통해 글로벌 IB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