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KT(030200)그룹의 디지털 광고대행사 플레이디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플레이디는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00년 네이버 검색광고 사업부로 시작해 2010년 분리 설립된 플레이디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KT그룹 종합 디지털 광고대행사다.
특히 회사 광고 취급액 규모는 약 3700억원으로 디지털 광고대행사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종합 광고대행사와 비교했을 때도 6위에 든다. 회사는 컨설팅 업체로서 노하우와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커머스 사업 진출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사업 다각화를 계획 중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299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75%, 41.92% 증가했다.
허욱헌 플레이디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모하고 성장하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플레이디는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며 1위를 유지해왔다”며 “코스닥 상장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일본 디지털광고 시장 진출, 커머스 사업 확대 등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플레이디의 총 공모주식 수는 368만9320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6800~7700원이다. 이번 공모는 전량 신주모집으로 진행되며 조달되는 금액은 251억~284억원이다. 다음달 24~2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3월 2~3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3월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KB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