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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SNK “흥행 게임 IP 앞세워 한 단계 도약할 것”

‘더 킹 오프 파리터즈’‘사무라이 스피리츠’ 보유
올해 영업이익 365억원.. 연매출성장 55.6%
유수업체와 협업·플랫폼 확대…10·11일 청약

등록 2018-12-05 오후 6:46:36

수정 2018-12-05 오후 6: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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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지휘 SNK(에스엔케이)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회사 성장전략 및 비전에 대해 밝혔다.(사진=SNK)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40년 간 게임업체를 이끌어 오면서 전 세계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게임을 만들어왔습니다. 지적재산권(IP)을 바탕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팬(유저)들과 투자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유수 업체들과 협업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갈지휘 SNK 대표)

갈지휘 SNK(에스엔케이)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회사 성장전략 및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1978년 일본에서 설립된 SNK는 게임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일반 게임업체와 달리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흥행하고 있는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IP 라이선스 사업과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IP 라이선스 사업은 매출의 66.3%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콘솔(게임기 패키지) 및 PC 분야(19.4%), 모바일(11,3%) 등 순으로 매출 비중이 높다.

주력 IP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KOF)’, ‘사무라이 스피리츠’, ‘메탈 슬러그’ 등이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는 1994년부터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리즈 누적 400만장 이상 판매했다. 2016년에는 글로벌 게임업체 텐센트를 통해 ‘KOF98 UM OL’을 출시했고, 올해 7월에는 넷마블(251270)을 통해 일본에 ‘KOF 올스타’를 선보였다. 내년 1분기에는 KOF 올스타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론칭할 예정이다.

대전형 격투게임인 사무라이 스피리츠는 1993년부터 지속 출시되고 있다. 이달 3일에는 텐센트를 통해 ‘사무라이 쇼다운: 롱월전설’을 중국에서 출시했고, 발매 직후 플랫폼 위쳇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내년 2월에는 국내에 모바일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M’이 출시될 계획이다.

SNK는 IP 가치 제고를 위해 자체 개발 게임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 애니메이션, 피규어,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오락실의 추억을 휴대용 게임기로 제작한 ‘네오지오 미니’를 지난 7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현재까지 50만대를 판매했다.

7월 결산법인인 SNK는 올해(2017년 8월 1일~2018년 7월 31일) 매출액은 68억2600만엔(약 668억원), 영업이익은 37억3100만엔(약 3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직전 연도 대비 26.8%, 영업이익은 12.8% 증가했다. 2015년(7월 기준)부터 올해까지 연매출성장률은 55.6%다.

SNK의 공모 주식수는 560만주다. 희망공모가는 3만4300~4만6800원이며, 총 공모 예정금액은 1921억~2621억원이다. 공모자금은 글로벌 게임업체와 협업 및 IP 관련 플랫폼 확장에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달 4·5일 수요예측과 10·11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같은 달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과 미래에셋대우(006800)다.

박태진 기자

t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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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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