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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인바디, 블루포인트와 110억 오픈이노베이션

4개월간 체성분 빅데이터 2억 건·멘토링 집중 지원
운동처방·피트니스 23%로 지원 분야 1위
PoC·기술검증·글로벌 진출까지 전방위 지원

등록 2026-07-27 오후 3:45:42

수정 2026-07-27 오후 3: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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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송승현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가 딥테크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총 1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연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인바디라이크(InBodyLike)’ 밋업데이를 열고, 최종 선발된 6개 스타트업과의 본격 협력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인바디, 블루포인트와 110억 오픈이노베이션[마켓인]
‘인바디와 같이(Like)’라는 뜻을 담은 인바디라이크는 실행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1996년 기술 창업으로 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인바디가 예비·초기 창업자와 함께 새로운 기술과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기획했다.

양사는 투자에 그치지 않고 사업 검증(PoC)과 기술 검증,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스타트업 성장을 전방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6개 팀은 4개월간 인바디의 기술·노하우와 2억 건 이상의 체성분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동시에, 블루포인트의 전담 멘토링과 투자 네트워킹 등 집중 지원을 받는다.

이번 모집에는 400여 개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팀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원 분야는 운동처방·피트니스(23%)가 가장 많았고, 의료·만성질환·재활(18%)이 뒤를 이었다. 시니어·근감소·낙상예방, 영양·식단관리, 수면·회복, 스포츠·선수관리, GLP-1/비만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1차 인터뷰와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비즈니스 모델, 기술력, 팀 빌딩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최종 6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의료·만성질환·재활 분야 데이터·AI 플랫폼 기업 퍼슬리와 넘즈에이아이, GLP-1·유산균 솔루션 기업 케이바이오게이트웨이, 스포츠·선수관리 기업 큐엠아이티, 시니어·근감소·낙상예방 전문기업 세븐포인트원, 3D 인체 데이터 분석 기업 브이바디가 선정됐다.

이날 밋업데이에 참석한 양사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과 상생 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차기철 인바디 대표는 “인바디와의 협력이 스타트업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이 되길 바라며, 인바디의 선한 영향력과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가 시너지를 내 함께 더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헬스케어는 미래 핵심 산업인 만큼, 참가 팀들이 인바디의 탄탄한 자산과 인프라를 잘 활용해 장기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성장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1996년 자본금 2000만원과 기술 창업 지원으로 출발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인바디는 현재 14개 해외법인과 110여 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최근에는 전 세계에서 축적한 2억 건 이상의 체성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 중심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기술 창업 생태계 저변 확대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온 인바디는 기술 창업 장학금, ‘인바디 창업사관학교’, 예비 창업가 멘토링, CES 참가 및 해커톤 지원 등 미래 인재 양성에 다각도로 투자해왔다. 이번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의 협업을 발판으로 유망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송승현 기자

dindib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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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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