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풍력 베어링 전문업체 씨에스베어링이 지난 4일과 5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84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모밴드(7400~8400원)의 최상단을 기록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기관투자가 총 1350곳이 참여해 1246.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총 200억원으로 정해졌다.
2007년에 삼현엔지니어링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풍력타워 제조사 씨에스윈드의 계열사로 편입되며 사명을 씨에스베어링으로 바꿨다. 씨에스베어링은 풍력 발전기 핵심 부품인 피치 베어링과 요 베어링을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미국 업체 GE로부터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향후 고객사 다변화와 생산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1~12일 진행되며,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1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