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군인공제회(이사장 김도호)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Rhone) 그룹 창업자 등 주요 경영진과 미팅을 가졌다.
군인공제회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군인공제회관에서 미국계 사모펀드 론 그룹 창업자 등 주요 경영진과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존 볼턴 전(前)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자관이 고문자격으로 참석했다.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볼턴 대사는 한반도 안보문제 관련해 큰 역할을 했다”며 “미팅을 통해서 론 그룹과 군인공제회가 서로 ‘윈윈(WIN-WIN)’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미팅은 론 그룹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군인공제회의 해외 대체투자 확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이 커지면서 장기적 파트너십을 이어가기 위해 만남을 요청한 것이라는게 공제회 측 설명이다.
 | 군인공제회 김도호 이사장은 10일 존 볼턴 고문 등 미국계 사모펀드 론 그룹 경영진과 만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론 그룹 존 볼턴 고문(왼쪽), 군인공제회 김도호 이사장(오른쪽)(사진=군인공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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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의 자산규모를 운용하는 군인공제회는 2000년 중반부터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시작으로 해외투자를 시작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펀드에 투자했다. 올해도 신규 대체투자의 약 60%를 해외로 배분할 계획이다.
1996년에 설립된 론 그룹은 85억달러를 운용하는 중형급 사모펀드로 북미와 유럽 지역의 중견기업 지분이나 지분증권을 인수한다. 특히 포트폴리오 투자기업의 혁신 과정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회사 가치를 올리고 매각하는 투자전략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