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금융정보 제공기업 에프앤가이드가 지난 2~3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진행 결과 공모가격을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는 이번 수요예측에 총 1369곳의 기관투자가가 참여, 경쟁률 1327.98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모가는 희망 밴드(5200~6500원) 상단을 초과한 7000원으로 확정됐다. 확정 공모가인 7000원 이상을 써낸 기관은 전체의 89.9%에 달하는 1231곳이었다. 이에 따른 에프앤가이드의 총 공모금액은 114억원이다.
에프앤가이드는 이번에 조달된 공모자금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 적용 및 소비자 대상(B2C) 서비스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결합한 후 뉴스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비정형 데이터와 대체투자 데이터(Alternative Data) 융합을 통해 신규서비스를 개발,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마이데이터(MyData) 사업자 지위를 획득하여 지난 20년간 기업 대상(B2B) 시장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솔루션을 B2C에 적용, 종합금융정보업체로의 도약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에프앤가이드는 지난해 매출액 211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52%, 79.64% 증가했다.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이사는 “에프앤가이드의 사업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해 신뢰를 보내주시고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국내외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종합금융정보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에프앤가이드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8일~9일 양일간 진행되며, 대표 주관사인 신영증권과 인수회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이달 1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