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기도 화성 삼덕TLS 물류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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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리츠를 통해 보유 중인 경기도 화성 삼덕TLS 물류센터에 대한 리파이낸싱(자금재조달)에 나섰다. 기존 대출의 만기가 도래한 데다 기준금리 하락을 고려해 대출금리를 조정, 수익률 제고를 위해서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 삼덕TLS 물류센터를 보유한 ‘케이원제6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186억7600만원 규모 차입금의 리파이낸싱을 결정했다. 기존 대주단은 하나은행(117억6000만원 이자율 3.38%, 30억원 이자율 3.97%)과 하나캐피탈(39억4600만원 이자율 5.50%)로 만기는 이날까지다.
이에 대출은 우리은행을 통해 일으키고 대출금리는 3.35%로 정했다. 대출기간은 오는 8일부터 2년 동안이며 3개월마다 원금 3000만원을 상환한 후 차입금을 만기에 일시 상환할 예정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관계자는 “투자 당시보다 기준금리가 떨어져 리파이낸싱을 통해 대출 금리를 낮추려 한다”며 “대출 금리가 기존 대비 5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 하락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앞서 ‘케이원제6호’는 지난 2016년에 화성 삼덕 TLS물류센터를 약 279억원에 사들였다. 화성 삼덕 TLS물류센터는 2만9262㎡(약 8850평) 규모로 서해안 고속도로와 평택항에 인접해 있다. 주요 임차인으로는 삼덕로지스가 있으며 임대기간은 오는 2023년 8월까지다.
‘케이원제6호’는 당시 대출 약 120억원, 에쿼티 약 170억원 등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에쿼티는 우선주 1종에 ‘케이원물류허브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135억원·지분율 79.41%)가 우선주 2종에 한국토지신탁(5억원·지분율 2.94%)이 투자했다. 보통주(30억·지분율 17.65%) 투자는 삼덕로지스가 참여했다.
‘케이원제6호’ 최대주주인 ‘케이원물류허브제1호’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모자형 리츠 구조로 짜 투자한 리츠다. ‘케이원물류허브제1호’는 건설근로자공제회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다. ‘케이원물류허브제1호’는 화성 삼덕TLS 물류센터 외에도 ‘케이원제5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안성 에버게인 물류센터에도 투자한 바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이번에 대출금리가 낮아진 만큼 배당수익률(우선주 1종 배당률 7.5% 수준)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며 “화성 삼덕 TLS물류센터에 대한 매각 계획은 당분간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