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후오비 , 키움인베스트먼트·뉴마진캐피탈과 MOU 체결
키움·뉴마진이 설립한 1000억원 규모 펀드에 출자
등록 2018-06-01 오후 4:05:45
수정 2018-06-01 오후 4:05:45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후오비 그룹이 지난 28일 키움-뉴마진 글로벌 파트너쉽 사모투자합자회사(이하 한중펀드)에 출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중펀드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중국 벤처캐피탈인 뉴마진캐피탈과 공동운용사(Co-GP)를 맡아 설립한 1000억원 규모의 펀드다.
조국봉 후오비 코리아 대표는 “한중펀드로 기술 중심의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후오비가 한중 중소벤처기업간 교류 활성화 및 벤처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여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중국권에 뿌리를 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후오비 그룹은 한중펀드 출자와 함께 향후 국내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 기업들과의 장기적 협력으로 시너지 창출을 노린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지원해 중장기적으로 기술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한·중간 블록체인 기술 협력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뉴마진 캐피탈은 장쩌민 전(前) 국가주석의 아들 장몐헝이 운용했던 투자회사다. 현재는 중국 투자업계의 거물인 펑타오 회장이 이끌고 있다. 뉴마진캐피탈은 ICT, 헬스케어, 소비 분야에 300여개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AUM은 1조5000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