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동양인터, 동양시멘트 소수지분 예비입찰 또 '유찰'
등록 2016-06-21 오후 5:56:55
수정 2016-06-21 오후 5:56:5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동양시멘트 2대주주인 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중인 동양시멘트 잔여 소수지분(19.09%)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 마감 결과 또 유찰로 결론났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양시멘트 지분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동양시멘트 소수지분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사모투자펀드(PEF) 3곳이 입찰에 참여했으나 법원은 모두 유찰키로 결정했다. 한 곳은 서류 미비로 다른 곳은 기준가격에 미달했다.
앞서 동양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1월 잔여 지분 매각을 추진했으나 유찰된 바 있다. 당시 유력 인수 후보로 꼽히던 삼표, 유진기업, 한일시멘트 등이 모두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이들 전략적 투자자(SI)들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
지난해 초 회생절차를 끝낸 동양시멘트는 삼표시멘트에 매각됐다. 지분 55.05%를 확보한 삼표는 추가 지분 인수에 따른 인수자금 마련 문제 등을 고려해 이번에도 불참한 것으로 파악된다. 유진그룹은 소수지분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만큼 인수에 적극 나서기 힘든 것으로 분석된다.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동양인터는 법원과 상의 후 재매각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