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W타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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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람코자산운용이 JW홀딩스로부터 사들였던 JW타워의 셀다운(인수 후 재매각)이 속속 마무리되고 있다. 코람코자산운용의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했던 현대차증권과 KB증권이 셀다운을 맡았으며 소방공제회와 A저축은행 등의 기관이 샀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과 KB증권은 코람코자산운용의 JW타워 인수와 관련해 출자자로 참여하고 총 430억원 규모의 수익증권을 인수했다. 두 증권사는 인수후 수수료로 3%를 수취했다.
앞서 지난 6월 JW홀딩스는 JW타워를 코람코자산운용(코람코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78호)에 총 1480억원에 매각했다. 애초 우선협상대상자는 생보부동산신탁이었으나 펀딩에 실패하면서 차순위였던 코람코자산운용으로 넘어갔다.
당시 코람코자산운용은 주요 LP로 현대차증권과 KB증권을 확보하고 이들에게 대출금액을 제외한 에쿼티 선순위로 총 430억원어치의 1종 수익증권을 넘겼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에스원에도 에쿼티 선순위로 27억원어치 수익증권을 매각했다. 여기서 1종 선순위, 2종 후순위 등의 유형으로 나뉘는데 2종의 경우에는 1종을 우선 배당한 후 잔여 수익을 지급하는 형태다. 1종이 유리한 권리를 가지는 우선권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우선 현대차증권과 KB증권은 소방공제회와 200억원 규모의 셀다운을 마무리했다. 현대차증권과 KB증권이 각각 100억원씩 셀다운했다. 이어 현대차증권과 KB증권은 A저축은행, B기관투자와 셀다운을 협상 중이다. A저축은행이 100억원의 수익증권을 받는데 현대차증권과 KB증권이 각각 50억원씩 셀다운한다. A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 심사팀에서 검토 중이다”며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두 증권사는 B기관투자가와도 총 130억원(현대차증권 50억, KB증권 80억)의 셀다운 협상을 진행중이다. 이달 안으로 마무리 짓고 최종 매각대금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JW타워는 JW홀딩스를 비롯해 계열사인 JW중외제약 등이 주요 임차인으로 전체 빌딩의 60%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 JW홀딩스의 서초 사옥 임대차기간은 2024년에 만료되므로 매각했다고 해서 회사를 이전하지는 않는다. 이외에도 여성용 의류 브랜드 SHESMISS, LIST 등을 소유한 인동에프엔이 JW타워 임차인으로 들어서 있다. 빌딩 운용은 하나에이아이엠투자운용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