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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올해 8조7000억 수익…“국내 주식서 8조 까먹어”
올해 1~7월 기금운용 수익금 8.7조…수익률 1.39%
등록 2018-10-08 오후 2:19:07
수정 2018-10-08 오후 2:19:0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민연금기금(이하 국민연금)이 올해 들어서 7월까지 총 8조70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8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1~7월 국민연금기금운용 총 수익금은 8조7277억원으로 1.3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채권에서 4조9410억원(수익률 1.57%), 대체투자에서 3조5653억원(수익률 5.29%), 주식이 1869억원(0.08%) 수준이다.주식에서는 해외에서 8조2729억원을 벌었으나 국내에서 8조86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수익률도 해외 주식이 7.45%, 국내 주식이 마이너스(-) 6.11%로 집계됐다. 국민연금 측은 “국내 증시의 부진 영향 등으로 국내 주식 부문 평가액이 줄었다”고 말했다.한편 국민연금은 지난 1988년부터 2018년 7월 현재 연금보험료 등으로 819조4000억원을 조성해 연금급여 등으로 176조원을 지출하고 나머지 643조4000억원을 대부분 금융자산에 투자했다.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총 누적 수익금은 308조6000억원이다. 최근 연도별 기금운용 수익금은 2013년 16조7000억원, 2014년 23조원, 2015년 21조7000억원, 2016년 24조5000억원, 2017년 41조20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