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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올해 상장사 배당 인상률, 시장 기대 못 미쳤다"

대신경제硏 분석

등록 2016-06-07 오후 4:25:51

수정 2016-06-07 오후 4: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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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올해 상장사들의 배당은 시장의 기대에 미칠 만큼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진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7일 ‘2016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본 배당 분석’ 보고서에서 “상장기업 2016년 배당은 시장 기대만큼 향상되지 못했다”며 “이는 시장 전체 배당금 70% 이상을 차지하는 대기업의 배당성향이 개선되지 못한 탓”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대기업집단 52개 소속 상장사 169개사의 평균배당성향은 21.3%로 전년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기대보다는 미미하게 올랐다는 평가다. 전체 상장사 평균배당성향 22.4%에도 1.1%포인트 낮다. 또 대기업집단 소속 기업 중 현금배당에 인색한 기업은 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 정책에도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신규 상장사의 배당성향은 16.1%로 이전보다 나아졌지만 시장 전체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고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 지분율 변화가 10%포인트 이상 늘어난 기업은 배당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대주주 등의 지분율 변화는 배당 투자에 고려해야 할 요소라는 판단이다.

김도년 기자

kdn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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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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