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친환경 첨단 회로소재 전문기업 아이씨에이치는 19~20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의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씨에이치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3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오는 2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아이씨에이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특례상장기업으로 이례적으로 기술력에 기반한 지속적인 실적 성장도 갖춰 그 우수성을 입증 받고 있는 작지만 강한 기술기업”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이번 청약은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고성장 기업 아이씨에이치의 우량 주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신규고객을 포함해 우수고객, 연금상품 보유고객, 급여이체 대상자에게 청약 우대 자격을 부여하며 온라인 청약 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아이씨에이치는 친환경 필름형 박막 안테나, 정보통신(IT) 기기용 점착 테이프, 전자파 차폐 가스켓 등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IT기기에 내장되는 소재와 부품을 제조한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주 고객사다.
핵심 제품은 필름형 박막 안테나로 독자 개발한 친환경 상온프레스 공정을 적용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MFA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 등 IT기기에 내장돼 통화송수신, 와이파이, 블루투스, 위치정보시스템(GPS) 등 각종 정보 송수신에 사용되는 핵심 회로소재다.
김영훈 아이씨에이치 대표는 “경쟁력 있는 소부장 기업으로 지속성장하기 위해선 글로벌 IT트랜드와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한 선도적인 기술제시가 필요하다” 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ESG니즈에 맞춘 선제적인 기술고도화와 다양한 제품라인업으로 지속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