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싱글보드 컴퓨터(SBC) 기반 방위산업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 기업 코츠테크놀로지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츠테크놀로지는 방위 산업의 국산화를 선도하는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1999년 5월에 설립됐다.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개발자들을 영입해 자체적인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온도, 습도, 진동, 충격 등 국방규격을 만족하는 싱글보드 컴퓨터 및 군용 전시기 등을 생산한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지상, 해상, 항공, 유도무기 등의 사업에 참여하며 외형을 확대했다. 특히 감시정찰(ISR), 지휘통제(C4I), 정밀타격(PGM)등 무기체계의 핵심 컴퓨터 장치를 제작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K2전차, 천마와 같은 무기에 적용되는 사격통제 및 체계제어 컴퓨터 △해군 함정에 적용되는 소나체계 및 무장통제 체계 △전투기 및 무인기에 탑재되는 처리통제부, 발사제어 패널 등이 있다.
코츠테크놀로지는 이번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연구 개발 및 우수 인재 확보, 설비 투자에 투입할 계획이다.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K2 폴란드 수출 등 수주 증가에 따른 생산 라인 증설로 생산 능력도 확대한다.
코츠테크놀로지는 이번 상장에서 1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1만~1만1500원이다. 총공모금액은 100억~115억원이다. 수요예측은 7월26~27일 양일간 진행한다. 8월1~2일 일반 청약을 거쳐 8월 10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조지원 코츠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코츠테크놀로지는 K-방산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력과 포트폴리오를 모두 갖췄다”며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SBC 시장 내 경쟁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