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솔로몬證, 14년만에 첫 증자...600억 확충
12월 1200만주 주주배정 방식..자기자본 3200억 될 듯
등록 2010-10-29 오후 4:25:45
수정 2010-10-29 오후 4:25:45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솔로몬금융그룹 계열 솔로몬투자증권(옛 KGI증권)이 14년만에 600억원 유상증자에 나선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솔로몬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200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발행가는 5000원(액면가)으로 모집금액은 600억원이다. 주주배정방식으로 진행, 내달 19일 우리사주(15%) 및 12월9~10일 주주(85%) 청약을 거쳐 12월16일(납입일) 증자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솔로몬투자증권의 증자는 2008년 2월 솔로몬금융그룹에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97년 3월 이후 14년만이다.
증자 배경은 금융감독당국의 출자금 차입규제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운영자금을 조달하는 데 있다. 또한 안정적 사업구조 및 사업규모 확대를 위한 포석이라고 밝히고 있다.
솔로몬투자증권의 계획대로 증자를 완료하면 자본금은 2200억원, 자기자본은 3200억원(9월말 기준)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주주배정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주요 주주들의 출자(주주배정비율 1주당 0.32659071주) 여부도 관심이다. 솔로몬금융그룹 계열 에스엠앤파트너스제1차유한회사는 현재 51.6%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이 8.8%를 갖고 있다. 이외 기타주주(1~5%)가 19.8%, 소액주주가 17.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