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차전지 노칭기 및 스태킹기 선도기업 유일에너테크는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유일에너테크는 2차전지 핵심공정 중 조립 공정에 적용되는 전문설비를 생산해 국내외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제품은 전극의 ‘절삭’(Notching, 노칭) 및 ‘적층’(Stacking,스태킹) 관련 장비로 관련 분야 독보적인 기술특허를 확보하고 있어 시장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최근 들어 2차전지의 안전성을 기반으로 고출력·고성능 배터리 밀도를 높일 수 있는 노칭 기술에 대한 시장이 관심이 많다. 유일에너테크는 관련 기술력을 보유, 노칭과 스태킹 장비에 관한 기술 완성도와 양산 능력을 입증했다. 정연길 대표이사 등 회사의 구성원들 역시 ‘2018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기술진흥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하며 각종 연구개발(R&D)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이력을 소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장비(전기차,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등)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 노칭기 적용분야 확대 △스태킹 기기 고도화 및 점유율 확대 △노칭기와 스태킹기의 일체화로 시장 지배력 확대 △수소 연료전지 설비사업 본격화 등을 목표로 한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 2018년 수소 연료전지 관련 납품 경험이 있어,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한 빠른 사업화가 가능하다.
정연길 유일에너테크 대표이사는 “끊임 없는 기술선도가 지속적인 성장의 지름길”이라며 “핵심사업인 2차전지 노칭기의 적용분야를 전기차, 전원저장장치(ESS), 5G 스마트폰용 배터리 등으로 넓히고, 수소연료전지 신규시장 진출 속도를 높여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장비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상장 공모주식수는 241만 주로 공모 희망 밴드는 1만1000~1만4000원이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266억~338억원 규모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2021년 1월 21~22일 양일에 거쳐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일반청약을 거쳐 2월 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신영증권(001720)이 주관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