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판교 알파리움타워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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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판교 테크노밸리 내에 있는 알파리움타워가 본격적인 매각작업에 나선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알파리움타워 I·II 오피스 2개동의 대한 매각 본입찰이 오는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매각주체인 알파돔시티는 매각주관사로 종합부동산서비스 회사인 젠스타를 선정했다. 매각가격은 6000억원대로 예상되며 자산운용사들이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히고 있다. 매각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이르면 이달 중에 매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알파리움타워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C2-2, C2-3블록에 위치해 있고 지하 3층~지상 13층 2개 동으로 구성됐다. 2015년에 설립됐고 연면적 12만3699㎡(3만7485평), 주요 용도는 업무와 판매시설이다. 매각주체인 알파돔시티는 5조원 이상의 사업비를 들여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일대에 연면적 121만9639㎡(36만9587평)로 조성한 초대형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다. 롯데·GS·SK등 건설사들과 산업은행 등 재무적 투자자(FI), 전략적 투자자(SI) 등이 대거 참여했다.
알파리움타워는 현재 직원 3100여명이 근무하는 삼성물산(건설부문)이 입주해 있고 스타벅스커피와 벨이태리 등의 여러 업체들이 영업을 하고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주변 경쟁빌딩 대비 거주비용(Net Occupy Cost)가 약 5% 저렴하고 판매업종 선호대상인 1층의 실질 임대료도 11.6% 낮은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젠스타 관계자는 “쾌적한 분위기에서 고품질의 업무수행이 가능하고 여유로운 쇼핑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등을 최적의 환경에서 향유할 수 있는 복합 랜드마크 단지”라며 “최근 경기도와 갈등을 겪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 빌딩 내 입주해 있는 기업들이 상황에 따라 알파리움 타워로의 이주도 예상돼 입찰 흥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