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SK E&S의 2조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RCPS) 투자 유치전이 국내외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간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 | SK E&S의 액화수소 플랜트가 들어설 예정인 인천 서구의 SK인천석유화학 단지(사진=SK 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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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RCPS 투자 유치 적격 후보에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IMM 프라이빗에쿼티, IMM인베스트먼트, EMP벨스타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주 진행한 예비입찰에는 4곳의 업체를 비롯해 7~8곳의 후보가 참여했다.
RCPS는 만기가 도래하면 현금으로 상환하거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우선주를 의미한다. RCPS는 상환권이 발행사에 있을 경우 회계기준상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식되는 만큼 SK E&S의 재무건전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한 달간 SK E&S 보유 자산에 대한 실사에 나선다. 실사 대상은 SK E&S의 LNG발전소와 재생에너지 인프라, 도시가스 등 회사가 보유한 실물 자산 등이다. SK E&S는 본입찰 과정을 거쳐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우선주 발행 및 자본금 조달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딜에서 우선주 상환권 행사 시점 시 상환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SK E&S가 가진다. SK E&S 측은 행사 시점까지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상환 여부 및 방법 등을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SK E&S는 이번 RCPS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수소, 재생에너지, 저탄소 친환경 LNG 등 회사의 미래 성장사업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다.